[Pick] 화장실 불법 촬영범, 간호사들이 문고리 잡고 가둬서 잡았다

신송희 에디터 2023. 11. 20.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의 한 주상복합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있다"며 "남성이 못 나오게 화장실 문을 닫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들이 문을 막고 있는 사이 신고 3분 만에 경찰이 도착했고, 꼼짝없이 화장실 안에 갇혀 있던 A 씨는 현장에서 그대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을 간호사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가두고 경찰에 신고해 붙잡았습니다.

18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의 한 주상복합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있다"며 "남성이 못 나오게 화장실 문을 닫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1시간 전 여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가 피해자의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카메라를 들이밀다가 적발됐습니다.

놀란 피해자가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와 도움을 요청하자, 같은 층 병원에서 일하던 여성 2명이 달려 나와 문고리를 잡고 남성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 가뒀습니다.

이들이 문을 막고 있는 사이 신고 3분 만에 경찰이 도착했고, 꼼짝없이 화장실 안에 갇혀 있던 A 씨는 현장에서 그대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불법 촬영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휴대전화 속 영상은 지웠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송희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