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까지 나섰다..’ 살라, A매치 후 ‘난입 관중’ 때문에 호위 받으면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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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에게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모하메드 살라는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 때문에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결국 살라는 경기 후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한편 살라는 11월 A매치 일정은 소화한 뒤 소속팀 리버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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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에게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모하메드 살라는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 때문에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사무엘 칸연 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A조 2차전에서 시에라리온을 상대로 2-0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모하메드 살라는 이집트의 두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활약했다. 이집트는 지난 17일 열린 지부티전 6-0 대승에 이어 예선 2연승을 달렸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도중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경기장에 온 몇몇 팬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팬들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살라를 향해 돌진했다.
다행히 대처가 빨랐다. 그라운드에서 대기하던 보안 요원들이 살라는 보호했고, 별다른 피해가 나오진 않았다. 난입한 관중들의 목적은 아직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결국 살라는 경기 후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살라가 관중들의 표적인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1년 11월 앙골라와 A매치 도중에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당시 무려 세 번이나 팬들이 그라운드의 난입했다. 목표는 살라였다. 전반 막바지, 후반 중반, 경기 종료 직전 난입이 일어났으나, 전부 무장한 보안 요원에게 끌려 나갔다.
살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다. 조국 이집트가 속한 아프리카에서도 인기가 많다. 팬들은 살라와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살라는 11월 A매치 일정은 소화한 뒤 소속팀 리버풀로 돌아간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위(8승 3무 1패, 승점 27점)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단 1점 차다. 리버풀은 오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PL 1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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