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와 하천을 한눈에' 인제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개방

박영서 2023. 11.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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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을 준공하고 국도 31호선 내린천 변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린천 무장애나눔길은 경사도가 낮은 갑판 보행로로,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도 쉽게 이용하며 굽이진 산세와 어우러진 내린천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살구미∼박달고치∼원대교에 이르는 14.94㎞의 박달고치 숲길을 완성한 데 이어 내린천 수변 트레킹 코스 조성사업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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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을 준공하고 국도 31호선 내린천 변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린천 무장애나눔길은 경사도가 낮은 갑판 보행로로,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도 쉽게 이용하며 굽이진 산세와 어우러진 내린천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2021년과 2022년 연속 산림청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14억원을 포함 24억원을 들여 고사리 밤골∼원대리 피아시 3.03㎞ 구간 조성공사를 마쳤다.

군은 내린천과 비봉산 등 천혜의 자원을 연계해 핵심 관광지로 육성, 지역 곳곳에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살구미∼박달고치∼원대교에 이르는 14.94㎞의 박달고치 숲길을 완성한 데 이어 내린천 수변 트레킹 코스 조성사업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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