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산책로 밝아졌다…중랑구, 자전거길 전 구간에 가로등

정준영 2023. 11.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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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천변 자전거도로 모든 구간에 가로등 설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중랑천변을 통행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야간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자전거도로 103곳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천 산책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중랑천 곳곳을 꼼꼼히 점검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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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 자전거도로 가로동 설치 완료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천변 자전거도로 모든 구간에 가로등 설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중랑천변을 통행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야간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자전거도로 103곳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장평교~월릉교까지 이어진 약 5km의 구간이다.

가로등은 일몰 15분 후에 켜져 일출 15분 전까지 천변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천 산책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중랑천 곳곳을 꼼꼼히 점검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그간 쾌적한 중랑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9월부터 범죄 예방 및 안전한 도보 환경을 위해 장미터널 산책로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중랑음악산책'을 운영 중이다. 또 천변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장미, 유채꽃, 국화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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