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군, 내년도 예산안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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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각각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성군은 8천41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군은 7천25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보다 290억원 늘어난 3천2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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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각각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성군은 8천41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7천815억원보다 595억원(7.6%) 증가했고,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홍주읍성 정비 226억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129억원,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6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85억원 등이다.
이용록 군수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산안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 의결된다.
예산군은 7천25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302억원(4.36%) 증가한 것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본예산 7천억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1천858억원, 농업분야 1천575억원, 경제분야 139억원, 문화관광분야 456억원, 도로교통분야 282억원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보다 290억원 늘어난 3천2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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