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점을 문화공간으로"…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제' 도입

진병태 2023. 11.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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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일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서점 22곳을 '구미시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제는 구미시가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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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 서점 22곳 선정 [구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20일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서점 22곳을 '구미시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제는 구미시가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시는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받은 지역 서점에 입찰 참여,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독서 관련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서점과 연계해 시행하는 등 지역 서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소재 상시 운영 매장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영업하거나, 도소매 판매 등 실적이 있는 서점 22곳을 지역서점으로 선정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작가 강연 등 문화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서점을 책만 파는 곳이 아닌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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