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 중단…인수비용·PF부실 등 고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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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가 20일 오전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인수 비용 등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는 중단했지만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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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가 20일 오전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인수 비용 등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인수 비용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는 중단했지만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6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인수·합병(M&A) 전략상 특별한 변동이 없다. 저축은행, 증권, 보험사 중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취임 초인 지난 3월부터 증권사 등에 대해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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