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회용컵 보증금제 예산도 불확실.. 용두사미 우려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1. 20.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정책 기류가 일회용품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뀐 가운데, 제주의 보증금제도를 이어갈 동력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에 보증금제 관련 예산으로 국비 29억 원을 포함해 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예산안을 심사하는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도 컵 반환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비가 끊겼을 상황에 대한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 기류가 일회용품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뀐 가운데, 제주의 보증금제도를 이어갈 동력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에 보증금제 관련 예산으로 국비 29억 원을 포함해 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전제 조건인 국비 29억 원은 확정 전인데다, 집행 근거가 될 자원재활용법 시행령도 고쳐지지 않은 상태라 이대로는 도의회를 통과하더라도 불용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예산안을 심사하는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도 컵 반환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비가 끊겼을 상황에 대한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