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엑스페릭스, 한동훈 장관 '포용적 이민정책관'… 전자여권 인식 장치 법무부 납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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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장관이 외국인 인재 영입 등 이민정책을 포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을 보이면서 법무부에 전자여권 인식용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를 공급 중인 엑스페릭스 주가가 강세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해 "비자 정책은 평등이나 공정의 영역이 아니라 국익의 영역"이라며 "국익의 관점에서 출입국 이민 정책을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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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기준 엑스페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원(5.06%) 오른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해 "비자 정책은 평등이나 공정의 영역이 아니라 국익의 영역"이라며 "국익의 관점에서 출입국 이민 정책을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인구 감소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이며 출산율 회복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출입국 이민정책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 87곳 중 44곳이 이민자가 창업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외국의 우수한 인력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방안을 짜내고 그 정책이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경쟁국 사이에서 인재를 쟁탈하는 전쟁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능하고 검증된 분들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대우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엑스페릭스의 경우 전자여권 및 비자를 인식하는스마트 카드 인식 디바이스를 국내에서 주로 외교부, 법무부, 관세청, 인천공항공사,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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