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서울광장 우승 거리 환영회' 실내 행사 대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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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LG트윈스의 서울광장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가 실내 행사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 관광체육국 관계자는 "LG트윈스 측에서 시즌이 끝나 선수들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실내 행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서울시 쪽으로 행사 관련 요청이 있으면 협력할 예정이지만, 서울광장은 스케이트장 설치로 인해 행사 개최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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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세훈 시장 13일 SNS에 서울광장 환영회 제안
"LG트윈스 측 추운 날씨 등 고려해 실내 행사 고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LG트윈스의 서울광장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가 실내 행사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동률 대변인은 “우승한 팀에서 요청한 사항이 있으면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팀에서 요청하지 않는 것까지 우리(서울시)가 할 수 는 없기 때문에 지난번에 시장께서 이제 본인의 의지는 표현하셨으니까 구단 측과 협의가 이뤄지면 발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을 축하하며 서울광장에서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우승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에 허구연 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라며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LG트윈스 우승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라고 전했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LG트윈스와 관련 논의 중이지만 서울광장은 스케이트장 설치 등으로 인해 행사가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시 관광체육국 관계자는 “LG트윈스 측에서 시즌이 끝나 선수들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실내 행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서울시 쪽으로 행사 관련 요청이 있으면 협력할 예정이지만, 서울광장은 스케이트장 설치로 인해 행사 개최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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