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도 본예산 1조1천738억원 편성…올해보다 1.28%↑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일반회계 9천965억원, 특별회계 1천773억원 등 1조1천73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올해 본예산 1조1천590억원보다 148억원(1.28%) 늘어난 규모다.

시는 ▲ 도시의 성장 잠재력 확충 ▲ 사회권 보장을 위한 보건·복지 강화 ▲ 삶 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 조성 ▲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교통체계 개선 ▲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 첨단산업 육성 및 도시공사 출범 ▲ 시민 편의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감소 등 긴축 재정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안성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본예산안은 내달 15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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