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480억 주주배정 유증 결정…"치매 연구 투자"

송연주 기자 2023. 11.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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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4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로부터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국내 실시권을 취득했다.

젬백스는 현재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2상에 속도를 내는 젬백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GV1001의 시장 진입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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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서울=뉴시스] 삼성제약 로고. (사진=삼성제약 제공)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4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연구개발(R&D) 비용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로부터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국내 실시권을 취득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삼성제약의 최대주주인 젬백스도 참여한다. 젬백스는 현재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2상에 속도를 내는 젬백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GV1001의 시장 진입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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