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괜찮겠어?' 레알, 부상 병동에도 '1월 영입 NO→유스 콜업'

박지원 기자 2023. 11.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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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음에도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 작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부상 위기에도 불구하고 1월에 선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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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NT 스포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음에도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 작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부상 위기에도 불구하고 1월에 선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레알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1월에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선호하지 않으며, 그 시기에 선수를 보강하는 건 그의 정책에 위배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알이 1월에 투자하지 않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스 선수들에게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니코 파스, 에드가르 푸홀, 마르벨, 마누엘 앙헬은 카스티야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라고 내다봤다.

레알은 지금까지 2023-24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10승 2무 1패(승점 32)로 지로나(승점 34)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승(승점 12)으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다.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 카마빙가, 비니시우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이탈하고 말았다. 카마빙가는 무릎 인대 파열, 비니시우스는 대퇴이두근 파열로 올해 더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다. 기존 부상자 명단까지 더하면 스쿼드 운영이 어려운 수준이다.

더군다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대부분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답답함이 크다. 특히 공격진은 비니시우스가 이탈하게 되면서 호셀루와 호드리구밖에 남지 않게 됐다. 최전방에 두 명을 세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입장에서는 플랜 변경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이 기대됐는데, '마드리드 유니버셜'에 따르면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은 그간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겨울에 영입하지 않았다. 더불어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을 노리는 상황에서 지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대체 자원은 유스 자원으로 해결할 전망이다. 레알은 앞서 파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콜업 명단을 통해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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