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도주극 탈주범 김길수 특수강도 혐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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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수감 도중 도주해 사흘간 도주극을 벌였던 김길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20일) 김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도중 병원 진료를 받다가 달아나 63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김 씨의 도주 혐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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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수감 도중 도주해 사흘간 도주극을 벌였던 김길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20일) 김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불법 자금의 세탁을 의뢰하는 것처럼 피해자에게 연락한 뒤 현금을 가지고 나온 피해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 4,000만 원이 든 현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명확히 규명했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도중 병원 진료를 받다가 달아나 63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김 씨의 도주 혐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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