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진심이야?...다이어 고평가→"리더십에 기술까지 갖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는 에릭 다이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다이어가 리더십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의 다재다능함 역시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는 에릭 다이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이어의 입지는 불안하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9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오랫동안 비판을 받아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지만, 그것이 제대로 빛을 발한 적은 거의 없다. 오히려 잦은 실수와 오판으로 인해 여러 차례 위기를 초래하기만 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엔 입지가 완전히 줄어들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후보로 내리는 대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으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다. 설상가상 반 더 벤과 로메로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다이어의 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결국 이적설에 연관됐다. 홀딩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동시에 찾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여름부터 다이어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으며 최근엔 유벤투스도 경쟁에 참여했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의 자격 정지로 인해 스쿼드에 구멍이 생겼기에 이를 다이어로 메우고자 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다이어가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하지 않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이 된다면, 유벤투스가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다이어가 리더십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의 다재다능함 역시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시 다이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자유계약(FA)으로 풀 생각은 없는 듯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이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FA로 그를 내보내는 걸 피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판매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다이어의 매각이 이뤄지기 위해선 그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먼저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의 부상으로 인해 센터백 뎁스가 얇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다이어까지 이탈한다면, 로메로 말고는 쓸 자원이 없기에 보강을 하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토트넘과 연관되는 선수로는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구에히 등이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