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지스타 2023',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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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전시 규모는 총 3328부스로 지난해 2974부스 대비 10% 늘었을 뿐 아니라, '지스타 2019'에서 기록한 3208부스를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방문객 수는 총 19만 7000여명으로 2019년 24만 4000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가 방문객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8만 4000명 보다 1만 3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스타TV' 온라인 방송 시청자 수는 16일 20만 7762명, 17일 25만 4699명, 18일 24만5563명, 19일 23만 6013명으로 약 94만 4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7개, 3트랙)으로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G-CON)는 2일간 세션 별 참석자 약 8000명을 기록했다. 컨퍼런스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미카미 신지,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3층과 야외에서는 '지스타 서브컬쳐 페스티벌'이 진행됐으며,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코리아와 EA가 개최한 'FC PRO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전시 외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또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18일, 19일 양일간 진행됐다.
넷마블은 170여대의 시연회를 통해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총 3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특히 개막일 진행된 '데미스 리본'의 무대 행사는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릴파'와 선보인 온라인 방송으로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 한국 동시간대 스트리밍 시청자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를 최초로 공개했다. 두 게임의 시연회와 함께 코스튬 플레이 및 체험 이벤트로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되면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 샵백(#100)을 통해 판매된 한정판 굿즈 17종도 인기를 얻었다.
스마일게이트RPG 부스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회에 참가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끊이질 않았다. 게임의 시연회 뿐 아니라 VR 기기로 선보인 '로스트아크' 미디어 아트 전시로 '로스트아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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