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스타 9명과 함께한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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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지난 18일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인 김태균 KBSN스포츠해설위원의 선수시설 등번호에 맞춰 전국의 야구 유망주 52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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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난 18일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인 김태균 KBSN스포츠해설위원의 선수시설 등번호에 맞춰 전국의 야구 유망주 5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 두산베어스 유희관·최준석 선수와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두산베어스 허경민, 한화이글스 이태양·채은성·정우람, NC다이노스 손아섭,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구자욱 선수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9명의 지도를 받았다.
김민기 인천 연수구청 리틀야구탄 투수는 "정우람 코치가 공을 던지는 포인트를 좀 더 앞으로 하도록 지도해줘서 좋았다"며 "다른 지역 또래 친구들을 만나 서로 기량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선수들 대부분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 지도받아 자신감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만해야구장 시설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유소년 선수 여러분들이 KBO리그 스타 선수들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야구를 끌어 나갈 것"이라며 "현역 선수들과 만난 추억을 돌아가서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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