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마더네스트와 후원 협약 맺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탁구 '간판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마더네스트의 호주 본사인 'RBK NUTRACEUTICALS'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신유빈은 20일 주식회사 콜라지코리아 사무실에서 RBK NUTRACEUTICALS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RBK NUTRACEUTICALS은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더네스트의 모회사다. 엄격한 관리 규정을 두고 있는 호주 식품의약안정청 TGA 라이선스를 취득해 일본, 대만, 사우디 아라비아 등 10개국과 국내 면세점, 백화점에 제품을 납품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신유빈은 이번 계약으로 국제대회 참가, 훈련지원, 각종 행사 참여 후원 등을 지원받는다.

신유빈은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GNS를 통해 "마더네스트로부터 후원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마더네스트 건강기능식품으로 도움을 받아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유빈은 10세 나이로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신유빈(왼쪽)과 노복균 호주 RBK NUTRACEUTICALS 대표가 후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NS]

이후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 올림픽 대표팀에 최연소로 선발됐다. 그는 여자 탁구 유망주로 꼽혔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제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복균 RBK NUTRACEUTICALS 대표도 후원식을 마친 뒤 "신유빈의 세계 대를 향한 꿈과 도전에 힘을 보태고 한국 탁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탁구 애호가인 나를 비롯해 더 많은 이들이 탁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