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기술자립' 중국 하이테크 페어 개최…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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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중국 최대 IT 기술 전시회 하이테크 페어입니다.
[황싀레이/전시업체 : 로봇 강아지는 네 발 달린 로봇을 기반으로 제작돼, 음성 상호 작용과 의도 이해, 소리 재생 같은 기술이 추가됐습니다.]
[션강/전시업체 : 눈과 손발, 뇌까지 협응 기능을 가진 서비스 로봇입니다. 일반적인 로봇은 한 가지 기능만으로 만들지만 우리는 네 기능을 합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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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중국 최대 IT 기술 전시회 하이테크 페어입니다.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집에서 반려견 로봇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로봇개부터,
[황싀레이/전시업체 : 로봇 강아지는 네 발 달린 로봇을 기반으로 제작돼, 음성 상호 작용과 의도 이해, 소리 재생 같은 기술이 추가됐습니다.]
AI 기술이 적용돼 병을 들고 물을 붓는 것은 물론 뚜껑을 혼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서빙 로봇도 선을 보였습니다.
[션강/전시업체 : 눈과 손발, 뇌까지 협응 기능을 가진 서비스 로봇입니다. 일반적인 로봇은 한 가지 기능만으로 만들지만 우리는 네 기능을 합칠 수 있습니다.]
초당 5미터, 자전거가 움직이는 정도의 속도로 걸을 수 있어 보안이나 소방산업, 순찰 업무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중국 기술 봉쇄를 뚫고 중국이 자체 개발했다며 내세운 첨단제품과 기술이 주목받았습니다.
AI 추론 분야에 사용되는 14나노급 반도체가 모습을 드러냈고 항공우주 및 전기차 분야에서 정밀 부품 가공에 쓰이는 공작 기계인 5축 금속 머시닝 센터도 기술 자립의 성과로 소개됐습니다.
[양즈레/중국과학원 : 수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오랫동안 이어진 외국의 기술 독점을 깨고 미크론 단위의 정밀 제어를 달성했습니다.]
의학기술 분야에서도 중성자를 활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인 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 장치를 공개했는데 내년에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105개 국가와 지역, 4천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 총면적이 50만 제곱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병직)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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