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떻게 막는지 지켜봐!” 매진 효과 자신감? ‘누구나 맞기 전까지는 그럴싸한 계획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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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맞기 전까지는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장센룽은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출전한 많은 경기를 수없이 보고 분석했다. 양발이 다 능한 높은 수준의 선수이다. 하지만, 동료들과 전술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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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누구나 맞기 전까지는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미국의 복싱 선수로 유명한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이다. 대한민국과 대결을 앞둔 중국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대한민국은 조규성,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분좋은 5-0 대승을 챙겼다.
대한민국은 중국을 상대로도 대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공한증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매번 졸전을 펼치면서 두려워한다는 것에서 생겨난 수식어다.
대한민국은 이번 중국 원정에서 아시아 최강팀의 면모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중국 경기의 관심은 뜨겁다. 4만 여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흥행을 예고하는 중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의 매진으로 자신감이 붙은 걸까? 중국 대표팀 수비수 장센룽은 손흥민 봉쇄를 자신했다.
장센룽은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출전한 많은 경기를 수없이 보고 분석했다. 양발이 다 능한 높은 수준의 선수이다. 하지만, 동료들과 전술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손흥민 봉쇄를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 어떻게 막는지 지켜보라”며 확신에 찬 의지를 내비쳤다.
장센룽과의 자신감과는 다르게 중국은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희망이 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시나스포츠’는 대표팀 내부자의 발언을 전했는데 “대한민국과의 대결에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 없다”며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어 “중국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플레이하며 대한민국을 상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가 나게 하고 답답하게 만들려는 것이 그들의 전술일 수 있다. 휘말리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중국이라고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 것만 잘하면 된다”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발언을 조명했다.
중국의 현실 자각은 계속됐다. 대한민국 선수단 가치와 비교했다.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대한민국 선수단 몸값 총합은 1억 8,755만 유로(약 2,644억)다. 중국은 1,180만 유로(약 166억 원)로 간신히 아시아 10위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수단 가치는 17배가 넘는다. 심지어 손흥민 1명의 가치가 중국대표팀 23명의 선수 합보다 많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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