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희소식!...'영입 타깃' FW, 소속팀도 '판매'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11. 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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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인 사무엘 일링 주니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역시 토트넘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어린 공격수인 일링 주니어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그의 1월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일링 주니어는 첼시 출신으로 2020-21시즌에 앞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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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인 사무엘 일링 주니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전술이 매 순간 빛을 발하고 있으며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 간의 융합도 조화롭게 이뤄졌다. 현재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개막 후 리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시즌 말미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토트넘의 스쿼드 뎁스는 두텁지 않다.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은 부상으로 아웃됐으며 에릭 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은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돼 있다. 1월에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 손흥민 등이 각 대륙 대회를 치르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만큼, 보강은 불가피하다.


이에 여러 포지션에 걸쳐 영입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가 대표적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구에히,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등이 연관되는 중이다.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역시 토트넘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어린 공격수인 일링 주니어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그의 1월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일링 주니어는 첼시 출신으로 2020-21시즌에 앞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에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리그에선 12경기에 나와 데뷔골을 포함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계속해서 경험치를 쌓고 있다.


일링 주니어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주 포지션인 좌측 윙어 뿐만 아니라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 손흥민이 빠지는 1월 외에도 장기적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


가능성은 더욱 올라갔다. 유벤투스도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일링 주니어를 매각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남은 계약 기간이 1년 7개월인 만큼, 유벤투스 입장에선 최대한 가치가 높을 때 그를 파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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