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홀란드 부상 안 심각해, 리버풀전 나온다"...맨시티 걱정 덜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23·맨체스터 시티)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해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활약은 계속된다. 홀란드는 리그 12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고 맨시티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가 부상을 당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페도 제도와의 친선전에서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경기 막판에 발목을 다치면서 쓰러졌다.
홀란드의 부상 소식에 맨시티의 걱정은 커졌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전에도 부상으로 고전한 기억이 있다. 최근에는 부상 빈도가 줄었지만 에이스의 몸상태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또한 A매치 이후 맨시티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갖는다. 리버풀은 승점 27점(8승 3무 1패)으로 2위를 기록하며 맨시티를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초반 선두권 경쟁의 흐름이 달려 있는 경기다. 중요한 상대를 앞두고 홀란드의 부상을 그야말로 치명타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홀란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그는 리버풀전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단 아케, 마테우스 누녜스 등도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홀란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건 맨시티에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노르웨이는 20일 오전 4시 45분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조별리그 10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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