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입건...사생활 유포 여성은 구속

금윤호 기자 2023. 11.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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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 18일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후 황의조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중 황의조에게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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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 18일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피의자로 입건됐다.

앞서 지난 6월 황의조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SNS에 유포했다. 이후 황의조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중 황의조에게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전환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6일에는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여성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의조는 SNS를 통해 자신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의 사생활 모습을 불법적인 경로로 소유하고 협박한 범죄자와는 모르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소속 시절 휴대전화를 도난 당했고 이후 협박을 당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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