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보니스-팍스 62점 합작' 새크라멘토, 댈러스 꺾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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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6연승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9-11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6연승, 댈러스는 2연패에 빠졌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를 활용해 댈러스의 골밑을 공략했고, 댈러스도 어빙을 통해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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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가 6연승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9-11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6연승, 댈러스는 2연패에 빠졌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32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가 30점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 외에 해리슨 반즈(12점), 키건 머레이(17점), 크리스 두아르테(13점), 말릭 몽크(12점)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댈러스는 원투펀치인 카이리 어빙이 23점 2리바운드, 루카 돈치치가 2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수비가 붕괴되며 패배했다.
시작부터 두 팀의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사보니스와 팍스, 어빙과 돈치치 등 두 팀의 슈퍼스타들의 맞대결이 뜨거웠다. 사보니스와 팍스는 골밑을 돌파하며 손쉽게 2점을 올렸고, 어빙과 돈치치는 화려한 개인기로 득점을 창출했다. 1쿼터, 사보니스와 팍스는 각각 10점, 13점을 기록하며 새크라멘토를 이끌었고, 어빙과 돈치치는 1쿼터 각각 11점, 10점을 올렸다.
2쿼터도 치열한 화력전이 이어졌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를 활용해 댈러스의 골밑을 공략했고, 댈러스도 어빙을 통해 맞불을 놨다. 머레이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새크라멘토가 분위기를 잡았다. 댈러스는 머레이를 전혀 감당하지 못하며 수비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어빙과 돈치치의 활약은 여전했으나, 수비가 붕괴되며 리드를 허용했다. 새크라멘토가 70-6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마찬가지의 경기 흐름이었다. 두 팀은 서로 수비에 힘쓰기보다 공격을 우선시했고, 빠른 템포 속에 화끈한 화력 대결이 계속됐다. 우위를 점한 쪽은 새크라멘토였다. 새크라멘토는 벤치에서 출전한 몽크가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몽크를 주축으로 새크라멘토의 외곽포는 식을 줄 몰랐고,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반면 댈러스는 어빙과 돈치치의 슛이 빗나가기 시작하자, 속수무책이었다.
129-113, 새크라멘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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