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인 줄 알았는데 '지옥'이었네! 유럽 특급 유망주 돈보고 사우디 갔다가 커리어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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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보고 '엘도라도'로 향한 특급 유망주들이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24)와 스페인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21) 얘기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축구 매체 'profuturestars'는 조타와 베이가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기록을 비교했다.
'오일머니'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조타의 사우디행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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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돈만 보고 '엘도라도'로 향한 특급 유망주들이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24)와 스페인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21) 얘기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축구 매체 'profuturestars'는 조타와 베이가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기록을 비교했다.
조타는 스코틀랜드 셀틱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43경기에서 27골을 넣었다. 특히 스코틀랜드리그인 프리미어십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톱 10에 포함됐다. 그러나 올 시즌 '오일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둥지를 옮긴 뒤 7경기밖에 뛰지 못하면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오일머니'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조타의 사우디행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알 이티하드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의 백업 역할을 하면서 할 수밖에 없었다. 리그에선 5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과 아랍클럽챔피언십에선 각각 2차례와 3차례 선발로 나섰지만, 팀에 득점을 배달하지 못했다. 알 이티하드는 조타를 전력 외로 취급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조타는 현재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고, 계약 해지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가도 '동병상련'이다. 스페인 셀타 비고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마요르카 소속이던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과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베이가의 나이는 스무살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사우디 알 아흘리로 둥지를 옮긴 뒤 12경기에서 3골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02년생인 베이가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 미드필더를 오가는 자원이다. 특히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1m84cm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베이가는 공간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스페인 선수 답게 축구 지능을 탑재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유,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 뉴캐슬, 첼시 등 빅 클럽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사우디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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