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2회만에 시청률 1.5% 하락…비하·혐오 개그에 내리막길 걷나[TE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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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방송 2주만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52회는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4.7%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개콘'은 1234일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앞으로도 공영방송이 할 수 있는 '수위'를 맞춰가면서 개그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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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개그콘서트'가 방송 2주만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52회는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4.7%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개콘'은 1234일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코너를 짜고 신인 개그맨들을 대거 투입시키며 대대적인 변화를 보였다. 새롭게 단장한 코너는 '금쪽 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진상 조련사', '숏폼 플레이', '형이야', '대한결혼만세', '데프콘 어때요', '우리 둘의 블루스', '팩트라마', '바니바니', '소통왕 말자 할매' 등이다.
그러나 지난주 첫방송 당시 '개콘'을 향한 반응은 냉정했다. 아직까진 새로운 개그 플랫폼으로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코너에서는 차별, 외모 비하, 혐오 개그 등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공영방송이 할 수 있는 '수위'를 맞춰가면서 개그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3년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놓고 대중들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콘'의 모습은 공영 방송이라는 틀 속에서 꿈틀대고 있다. 엄격한 잣대때문에 눈치보느라 아예 재미가 없거나 공영 방송임을 망각하고 선을 살짝 넘어버리는 개그 2가지다.
벌써부터 하락세를 보인 '개콘'이 아이디어라는 신선한 재료로 얼마나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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