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두 달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3. 11. 20.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월요일 출근 시간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두 달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오 시장이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거주시설 연계사업을 폐지해 505명의 해고가 발생했다. 오 시장이 만약 대화에 나선다면 출근길 시위를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이런 변화가 없다면 56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12월 1일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월요일 출근 시간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두 달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호선 시청역에서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9월25일 집회 이후 56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전장연은 “지난 9월 윤석열 정부가 2024년 예산을 편성할 때 장애인 이동권이 반영된 예산을 요구했지만, 응답이 없다”며 “결국 윤 대통령의 반성은 속임수와 시간 끌기였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을 이용해 사회적 약자 정치적 쇼만 했다”고 했다.
또,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 그 말을 전달하기 위해 55차 출근길 선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오 시장이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거주시설 연계사업을 폐지해 505명의 해고가 발생했다. 오 시장이 만약 대화에 나선다면 출근길 시위를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이런 변화가 없다면 56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12월 1일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근 시간대 탑승 시위로 인해 전장연 관계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경찰 등이 섞이며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멧돼지로 오인”…하천서 가재 잡던 30대, 엽사 총에 숨져
- “1500원 내고 가”…무인라면 가게에 컵라면 들고 온 학생의 반전
- 옷값 수억원 부당 비용처리한 톱스타…억대 추징금
- 이스라엘軍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서 55m 지하터널 발견” 영상 공개
- ‘남미 트럼프’ 극우 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됐다
- 대구 팔공산서 차량 전복…10~20대 5명 사상
- 합참 “北 정찰위성 발사 중단해야… 강행시 필요한 조치 강구”
-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 20대 男, 간호사들이 가둬두고 신고
- 尹대통령 “中, 러·북 동조 이익 안돼…이해관계 달라”
- 전장연, 56일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경찰과 충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