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언해피' 국대서는 '해피'...루카쿠, 유로 예선서 37분만에 4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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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첼시(잉글랜드)와 불화를 겪으며 AS로마(이탈리아)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가 대표팀에서 4골을 폭격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벨기에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바우두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F조 8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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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번 시즌 첼시(잉글랜드)와 불화를 겪으며 AS로마(이탈리아)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가 대표팀에서 4골을 폭격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벨기에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바우두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F조 8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무패 행진(6승 2무·승점 20)을 달리며 F조 선두를 지켰고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유로 2016부터 세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벨기에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7분 만에 루카쿠의 헤더골로 앞서나간 벨기에는 6분 뒤 아제르바이잔 수비수 에디 파스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점했고 루카쿠가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벨기에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루카쿠가 다시 한 번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7분 뒤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전반전에만 4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루카쿠의 맹활약에 힘입어 큰 점수 차 리드를 잡은 벨기에는 후반 45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한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루카쿠는 14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을 제치고 유로 2024 예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14골은 유로 예선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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