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구단들의 생각 “토론토, 매노아 트레이드 의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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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슬레틱'은 19일 익명을 요구한 경쟁 구단 임원들이 '블루제이스가 매노아 트레이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트레이드로 양 측이 결별할 것이라는 것이 경쟁 구단들의 생각이다.
트레이드 의사가 있더라도 일단은 그에게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도 블루제이스가 지금 매노아를 트레이드할 경우 낮은 가치에 4년의 보유권 행사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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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만에 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우완 알렉 매노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를 포기할까?
‘디 어슬레틱’은 19일 익명을 요구한 경쟁 구단 임원들이 ‘블루제이스가 매노아 트레이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의지’가 얼마나 적극적인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두 차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두 번째 강등 이후에는 복귀는 커녕 실전 등판도 갖지 못했다.
매노아는 두 번째 강등 이후 정밀검진까지 받았고, 결국 주사 치료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구단은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마이너리그에 남겨뒀다. 부상자 명단에 올릴 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틀어질 대로 틀어졌을 터. 결국 트레이드로 양 측이 결별할 것이라는 것이 경쟁 구단들의 생각이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이달초 열린 단장회의에서 “동기부여가 충만한 상태다. 이번 시즌은 그저 예외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기대가 된다”며 매노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앳킨스는 매노아가 내년 5선발 경쟁에서 “강한 입지를 가질 권리를 얻어냈다”는 말까지 남겼다. 당장 관계를 정리할 선수에게 하는 표현은 아니다.
토론토가 추가 선발 보강을 하지 않을 경우, 매노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보우덴 프랜시스, 미치 화이트, 웨스 파슨스 등과 함께 5선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애리조나 가을리그 최우수 투수로 선정된 구단 최고 유망주 리키 티더맨도 2024시즌 도중 데뷔를 앞두고 있다.
토론토가 매노아를 이번 겨울에 트레이드할 경우 좋은 대가는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둘의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음을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된다.
트레이드 의사가 있더라도 일단은 그에게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도 블루제이스가 지금 매노아를 트레이드할 경우 낮은 가치에 4년의 보유권 행사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토론토가 2023시즌 기쿠치 유세이의 반등을 이끌어낸 것을 언급하며 ‘매노아에게도 같은 베팅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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