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돈보다 PL 활약이 좋아’ 손흥민처럼 낭만이 우선순위...무려 주급 8억 거절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처럼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 "다비드 데 헤아는 알 나스르의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제안을 거절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시 만날 기회를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 헤아가 행선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손흥민처럼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처럼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 “다비드 데 헤아는 알 나스르의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제안을 거절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시 만날 기회를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켰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다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결국, 데 헤아와 결별했다. “12년 동행을 마쳤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선언한 것이다.
데 헤아는 12년 동안 활약한 맨유의 레전드 골키퍼다. 하지만, 끝이 좋지 않았고 초라하게 퇴장했다.
맨유의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는 “데 헤아는 맨유를 위해 많은 일을 했음에도 마무리 방식은 정말 나빴다. 새로 합류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이러한 일을 다시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돌려 까기도 했다.
데 헤아가 행선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했다.
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하지만, 데 헤아는 손흥민처럼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낭만이 우선순위였고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도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당시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배제했고 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두고두고 주목받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아직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클러치 포인트, 토트넘 인사이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떻게 이런 일이… 도르트문트 소속 유스 선수, 경기 중 부상으로 사망
-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 케인이 나란히’ 콘테의 역대 베스트 11 선정 ‘vs과르디올라-안첼로
-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671경기' 라모스, '레알 유니폼 사인 요청' 거절… 알고 보니 '리셀러' 때문
- '음바페 커리어 300번째 득점' 프랑스, 지브롤터 14-0 완파...A매치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경신
- ''나한테 구식이라고 하는데..'' UCL 최다 우승 자랑하는 '명장' 안첼로티 감독이 말하는 '장수' 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