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백업' 20세 신성, 현재 상황에 '낙담'…임대 러브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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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20‧토트넘 훗스퍼)를 향해 임대 제안이 전달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위해 토트넘 공격수 벨리스 영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잠재적 영입 대상자 목록에서 벨리스를 1순위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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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알레호 벨리스(20‧토트넘 훗스퍼)를 향해 임대 제안이 전달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위해 토트넘 공격수 벨리스 영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잠재적 영입 대상자 목록에서 벨리스를 1순위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볼로냐는 티아고 모타 감독의 전술에 맞는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으며 벨리스가 그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의 1순위는 벨리스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임대를 허용해 선수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게 해줄지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벨리스는 현재 자신의 상황에 낙담하고 있으며 몇 달 동안 분명한 관심을 밝힌 볼로냐에 기꺼이 합류할 의사가 있다. 선수는 볼로냐의 '엄청난 존경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강하게 느끼고 있다. 거기다 볼로냐는 1,300만 유로(약 185억 원)~1,500만 유로(약 210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도 삽입하길 원한다. 그들은 여름에 벨리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벨리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로사이로 센트랄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2022시즌에 26경기 6골 1도움, 2023시즌에 23경기 11골 1도움으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더불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경기 3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186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토대로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 강점이 있으며 페널티 박스 안 득점력도 탁월하다고 평가된다.
토트넘은 벨리스의 가능성에 주목했고, 올여름 기본 이적료 1,500만 유로에 에드온 500만 유로를 더한 총액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 장기 계약이었다.
벨리스는 전반기 동안 손흥민 백업으로 자리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출전 기회는 적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고, 후보 명단에 든 것도 5번(출전 3회)이 전부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성장을 위해서는 출전 기회가 늘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해당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볼로냐가 접근했다. 볼로냐는 여름에도 관심을 드러낸 바 있는데, 경쟁에서 밀리며 실패했다. 이에 후반기에 임대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임대는 토트넘의 1월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영입이 성사된다면 벨리스의 임대를 허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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