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비상’ 가비, A매치 도중 십자인대 파열...‘중요한 경기 아닌데 왜 출전시켰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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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가비가 다쳤다.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가비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가비는 프로 데뷔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111경기, 스페인 국가대표로 27경기에 나섰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이 키프로스에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가비의 얼굴을 본 뒤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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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가비가 다쳤다.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가비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지난 20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A조 10차전에서 조지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득보다 실이 많은 경기였다. 전반 19분 미드필더 가비가 쓰려졌다.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지키는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했다.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으나 가비는 큰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경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통증을 참지 못했다. 결국 전반 23분 오이한 산세트와 교체됐다.
경기 후 첫 번째 검사가 이뤄졌다.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가비는 조금 더 자세한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분노했다. 이미 스페인은 유로 2024 본선행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구단은 가비의 조지아전 출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중요한 경기가 아닌데 무리해서 출전시킨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최근 가비의 혹사 논란이 불거졌다. 프로 데뷔 이후 제대로 쉬지 못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다는 이야기였다. 가비는 프로 데뷔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111경기, 스페인 국가대표로 27경기에 나섰다. 아직 19살이지만 총 138경기에 출전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이 키프로스에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가비의 얼굴을 본 뒤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당시 경기 후 그는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부상 선수에 대한 보상금으로 400만 달러(한화 약 51억 원)에서 500만 달러(한화 약 64억 원)를 수령할 전망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지 않는다.
가비는 아직 2004년생에 불과하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의 핵심 중 핵심이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로 중원을 휘젓는다. 2021년 성인팀 콜업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2021/22시즌 47경기 2골 6도움을 뽑아냈고, 기대주로 등극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2021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지난 2022년엔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도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소속팀에서 15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승점 30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1위 지로나와 승점 차는 4점이다. 추격이 급한 상황에서 핵심 미드필더 가비가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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