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영입 경쟁' 리버풀, 바르셀로나 윙어 노린다! 디아즈+현금으로 스왑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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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FC 바르셀로나의 윙 포워드 하피냐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경쟁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하피냐와의 계약을 고민하고 있으며 루이스 디아즈를 포함한 스왑딜로 기꺼이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디아즈의 자리를 메울 자원으로 낙점한 선수가 하피냐다.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는 디아즈를 내주면서까지 하피냐를 데려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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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FC 바르셀로나의 윙 포워드 하피냐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경쟁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하피냐와의 계약을 고민하고 있으며 루이스 디아즈를 포함한 스왑딜로 기꺼이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지난해 1월 4700만 유로(한화 약 665억 원)에 포르투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디아즈는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1/22시즌 공식전 19경기 4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결장해 21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 디아즈의 출발은 좋다. 그는 2023/24시즌 1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디아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고 있지만 ‘팀토크’는 그의 미래가 리버풀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디아즈의 아버지는 디아즈의 꿈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라 말했다고 알려졌다.
리버풀이 디아즈의 자리를 메울 자원으로 낙점한 선수가 하피냐다.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EPL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마르셀로 비엘사 체제에서 핵심 윙 포워드로 활약했다. 그는 2020/21시즌 31경기 6골 7도움, 2021/22시즌 3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50경기 10골 12도움으로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에는 괜찮았지만 2023/24시즌에는 입지가 달라졌다. 16세 신성 라민 야말의 성장하면서 주전에서 밀려난 하피냐는 11경기 2골 3도움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만 하피냐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니다. 리버풀과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도 그를 관찰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 앞서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팀토크’에 의하면 디아즈의 아버지는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는 디아즈를 내주면서까지 하피냐를 데려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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