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7년 만에 소환사의 컵 들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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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
T1은 19일(한국시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 무대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T1은 이번 롤드컵 4강에 유일하게 진출한 LCK 팀으로서 우승까지 직행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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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T1]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
T1은 19일(한국시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 무대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2017년 우승 이후 7년만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린 것으로 통산 4번째 롤드컵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결승전 MVP는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선정됐다.
T1은 이번 롤드컵 4강에 유일하게 진출한 LCK 팀으로서 우승까지 직행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롤드컵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상황에서 LPL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LCK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평가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역대 롤드컵에서 LPL팀과의 다전제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올해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서머 시즌 중 부상 등으로 제가 오늘 이곳에 다시 한번 서게 될 줄 몰랐다. 이 모든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 준 팀원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고 끊임없이 응원해 준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T1과 SKT는 롤드컵 기간 중 T팩토리 팝업스토어 운영 및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T1은 SKT팀으로 출범해, 현재는 SK스퀘어의 투자 포트폴리오이자 SK스퀘어와 컴캐스트의 합작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T1은 주주들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기업가치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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