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설 공사 투입된 중장비 기사들, 대금체불 피해 호소

정회성 2023. 11.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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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지 시설 공사에 투입된 중장비 기사들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체불액 해결을 호소했다.

건설기계개별연맹 광주굴착기연합회 소속 굴착기 기사 5명은 20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중장비 대여금 체불액 지급을 요구했다.

단체행동에 나선 굴착기 기사들은 공군 1전비 기지 내 시설 복구공사에 올해 4월부터 투입됐으나 4개월분 대금 약 3천7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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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작업(자료사진) [연합뉴스TV 캡처]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군 기지 시설 공사에 투입된 중장비 기사들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체불액 해결을 호소했다.

건설기계개별연맹 광주굴착기연합회 소속 굴착기 기사 5명은 20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중장비 대여금 체불액 지급을 요구했다.

단체행동에 나선 굴착기 기사들은 공군 1전비 기지 내 시설 복구공사에 올해 4월부터 투입됐으나 4개월분 대금 약 3천7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공사는 국방부 시설관리사업단이 발주했다.

굴착기 기사들은 원청사인 A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B업체에 중장비를 대여했다.

국방부 시설관리사업단은 원청사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고, 원청사는 문제를 일으킨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굴착기 기사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집회 등 단체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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