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힘들었지만 결국 인기스타 됐다"...손흥민, 토트넘 최고의 영입 TOP 5위 등극(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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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최고의 영입 TOP5에 선정됐다.
'포포투'는 "손흥민은 지난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56억 원)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첫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팀에 남았고 결국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어느새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새 주장' 손흥민과 '새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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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최고의 영입 TOP5에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 영국판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 36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손흥민은 지난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56억 원)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첫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팀에 남았고 결국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어느새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발생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두 번째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까지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의 순간은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며 약간의 부침이 있었다. 손흥민은 시즌 전반기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하며 선발 제외 비판에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스포츠탈장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다행히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PL에서 10골을 넣었다.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지난 4월 브라이튼전에서 리그 100호골까지 성공시켰다. 이는 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이었다.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가 떠난 가운데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되어 팀을 이끌고 있다. '새 주장' 손흥민과 '새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개막 후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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