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골프 유망주 송민혁·오수민,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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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골프 유망주 송민혁(19)과 오수민(15)이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손을 잡았다.
스포티즌은 20일 송민혁, 오수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민혁의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준 최경주 선배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세계 최고가 되는 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수민도 스타성을 갖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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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오수민, 이미 프로 무대 경험…300야드 장타도 눈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녀 골프 유망주 송민혁(19)과 오수민(15)이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손을 잡았다.
스포티즌은 20일 송민혁, 오수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5승을 거둔 아마추어 최강자로 꼽힌다. 지난 17일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수석으로 통과해 내년 시즌 프로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프로 무대에서도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다.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는 준우승,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송민혁의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준 최경주 선배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세계 최고가 되는 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수민도 스타성을 갖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올해 열린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여자부에서 우승하며 내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5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중학생 신분으로 참가,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바탕으로 공동 9위를 마크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오수민은 E1 채리티오픈(공동 16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공동 14위)에서도 프로들과 대등한 기량을 과시했다.
김평기 스포티즌 대표는 "특급 유망주들과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두 선수를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붙이고, 멘탈 트레이닝과 메디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시대가 두 선수를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제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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