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최대어' 투수 애런 놀라, 필라델피아 남는다… 7년 1억7200만달러 '도장'

한종훈 기자 2023. 11.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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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투수 애런 놀라가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잔류를 선택했다.

20일(한국시각) 미국 ESPN은 "필라델피아가 에이스 놀라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7년 1억7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SPN은 "역대 필라델피아 투수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11번째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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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FA 투수 애런 놀라가 원 소속팀인 필라델피아에 남는다. 사진은 놀라의 투구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투수 애런 놀라가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잔류를 선택했다.

20일(한국시각) 미국 ESPN은 "필라델피아가 에이스 놀라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공식적으로 계약 규모를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7년 1억7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SPN은 "역대 필라델피아 투수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11번째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놀라는 통산 90승71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올 시즌에는 12승9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승1패 평균자책점 2.35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놀라는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에게 구애를 받았다. 결국 놀라는 의리를 택하며 필라델피아 잔류를 선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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