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14골 ‘살아있네’… 유로 예선 최다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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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AS 로마)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예선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루카쿠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 유로 2024 예선 F조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루카쿠는 11, 12, 13, 14호 골을 작성하며 유로 예선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이적한 후 초반 10경기 출전해 6득점을 챙기며 예전의 골 감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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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AS 로마)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예선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루카쿠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 유로 2024 예선 F조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루카쿠는 11, 12, 13, 14호 골을 작성하며 유로 예선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북아일랜드의 데이비드 힐리(유로 2008·은퇴)와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유로 2016·바르셀로나)가 남긴 13골이다. 앞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던 벨기에는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대파, 6승 2무(승점 20)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2019∼2020시즌 23골, 2020∼2021시즌 24골을 넣으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첼시(잉글랜드)에서 2021∼2022시즌 8골에 머문 데다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 복귀한 이후에도 10골에 머무르며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이적한 후 초반 10경기 출전해 6득점을 챙기며 예전의 골 감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새 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전반에 골을 몰아넣었다.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쿠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26분엔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받았다. 30분엔 바우트 파스(레스터시티)가 문전으로 올린 패스를 헤딩슛, 골문을 흔들었다. 다시 7분 뒤 역습 중 페널티 지점에서 골을 터트렸다.
한편 J조의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도움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 올랐던 포르투갈은 10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A조의 스페인은 조지아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7승 1패(승점 21), 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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