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유로2024 예선 전승…벨기에는 5-0 대승 거둬

김진엽 기자 2023. 11.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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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10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10라운드에서 아이슬란드를 2-0으로 누르고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히카르두 호르타(브라가)가 후반 21분에 쐐기골을 작성하며 팀에 완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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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카쿠는 유로 예선 득점 신기록
[리스본=AP/뉴시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 2023.11.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10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10라운드에서 아이슬란드를 2-0으로 누르고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히카르두 호르타(브라가)가 후반 21분에 쐐기골을 작성하며 팀에 완승을 안겼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히텐슈타인 등과 경쟁했던 J조 1위로 예선을 마쳤다.

F조의 벨기에도 승리 소식을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AS로마)가 무려 4골을 기록하며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꺾는 데 크게 기여했다.

벨기에는 이날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나온 루카쿠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루카쿠는 전반 26분, 전반 30분, 전반 37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전인 후반 45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가 추가골을 더하며 대승을 챙겼다.

이로써 루키쿠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만 14골을 넣었다.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의 13골을 넘어 유로 예선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루카쿠는 A매치 통산 83골(113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남자 축구 역사상 역대 7번째로 많은 A매치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한편 다른 구장에서는 스웨덴이 에스토니아를 2-0으로 꺾었으며, 룩셈부르크는 리히텐슈타인에 1-0 신승을 거뒀다. 슬로바키아는 보스니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고, 스코틀랜드는 노르웨이와 3-3으로 비겼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홈에서 조지아를 3-1로 꺾으면서 조별리그 A조 선두(7승1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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