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바이아웃은 저렴한 편이네...맨유, 또다시 그리즈만 영입 관심→연봉 3배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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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전력 강화를 위해 그리즈만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 협상단은 그리즈만 측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그리즈만이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 3배를 제시하고 2,700만 달러(약 351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킬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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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전력 강화를 위해 그리즈만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 협상단은 그리즈만 측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그리즈만이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 3배를 제시하고 2,700만 달러(약 351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킬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후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5년 동안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아틀레티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고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은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조금씩 적응해 나갔다. 그러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팔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결국 그리즈만은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했다. 처음에는 아틀레티코 팬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완벽하게 본모습을 되찾았다.
그리즈만은 라리가 38경기(선발31, 교체7)에 모두 출전해 15골 16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완전 이적이 확정됐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UCL 무대에서도 4경기 4골로 뛰어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예전부터 그리즈만 영입설이 있었던 팀이다. 최근 그리즈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다시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시즌 초반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6위에 처져있고, UCL 조별리그 탈락 위기인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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