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페가수스 vs 타마시, 수원컵사회인야구 4강 격돌
황금꽃·고양원더스도 100마일·풍산파이터스 제치고 준결승 동행
경기일보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 수원컵전국사회인야구대회 4강 대진이 수원페가수스·타마시(Tamashii), 황금꽃(야간)·고양원더스로 확정됐다.
수원페가수스는 19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서 선발 이범석의 5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와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로 일레븐(eleven)에 10대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수원페가수스는 2회초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2회말 반격서 임영섭의 좌중간 투런 홈런 포함 4안타로 4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어 3회초 일레븐 김상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다시 1점을 내줬지만 연속 3안타로 2점을 추가해 6대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수원페가수스는 4회말 김종수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3안타와 볼넷 1개, 실책으로 3점을 보탠 뒤 5회 김상필의 적시타가 터져 10점째를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또 타마시는 적토마 LEGEND와의 8강전서 11대7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타마시는 1대3으로 뒤지던 2회말 13명의 타자가 나와 5안타 4사구 2개, 실책 4개를 묶어 대거 9득점을 올리며 10대3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4회 대타 이현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후 5회초 적토마에게 4점을 내줬지만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황금꽃은 100mile과 8강전서 9대8 승리를 거뒀다. 황금꽃은 0대4로 뒤지던 3회말 신두병, 이영승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만회한 뒤 4회 장승일의 솔로 홈런을 신호탄으로 4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6점을 뽑아 5회초 4점을 만회하며 끈질기게 추격한 100mile을 1점 차로 따돌렸다.
고양원더스는 풍산파이터스와의 경기서 매 이닝 점수를 뽑으며 10대4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고양원더스는 선발 박민상이 5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완투하고 리드오프 신호진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회 4강전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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