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루카쿠, 역대 유로 예선 득점 1위 등극…포르투갈 예선 10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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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20분 만에 4골을 몰아 넣고 역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벨기에는 20일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F조 10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린 루카쿠를 앞세워 10명이 싸운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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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20분 만에 4골을 몰아 넣고 역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루카쿠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루카쿠는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의 13골을 넘은 유로 예선 득점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후반 45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 골까지 터져 대승을 거둔 벨기에는 조별리그 F조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를 거두고 1위에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지우 조제 아우발라지에서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10라운드에서 아이슬란드를 2-0으로 꺾고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는 전반 37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뒤로 살짝 밀어준 공을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대 하단을 찔러 선제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에는 추가 골이 나왔다. 주앙 펠릭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히카르두 오르타가 다시 한 번 왼발로 공을 골대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은 2회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포르투갈은 6라운드 룩셈부르크전 9-0 대승, 8라운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5-0 대승을 포함해 예선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조 1위(승점 30)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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