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호 계약은 전준우…총액 47억 규모로 롯데 잔류, 더 좋은 외부 제안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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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외야수 전준우가 FA 시장 1호 계약 주인공이 됐다.
전준우는 구단을 통해 "롯데 구단에 입단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과 두 번째 FA에도 지난 4년 간의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신 신동빈 구단주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흡족한 금액에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는 잔류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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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외야수 전준우가 FA 시장 1호 계약 주인공이 됐다. 더 좋은 외부 제안을 고사한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롯데는 11월 20일 전준우와 4년 총액 47억 원(보장 40억 원, 인센티브 7억 원)에 잔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전준우는 2027시즌 인센티브를 달성하면 신구장 건축에 1억 원이 쓰여지도록 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구단은 선수 은퇴 후 2년간 해외 코치 연수 지원 통해 후배 육성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지도자의 길을 펼쳐줄 계획이다.
FA 승인 선수 19명은 11월 1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이번 FA 시장에선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구단 당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롯데는 내부 FA 전준우와 안치홍을 잡기 위핸 내부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가운데서도 전준우와 계약이 우선순위로 알려졌다.
2008년 롯데 신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입단한 전준우는 16시즌 동안 거인 유니폼을 입고 뛴 ‘원클럽맨’이다. 전준우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해 4년 총액 34억 원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전준우는 B등급으로 FA 시장에 다시 나왔다.
전준우는 2023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154안타/ 17홈런/ 77타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471를 기록했다. 전준우는 에이징 커브 없이 타격 하나만큼은 ‘클래스’가 남다른 성적을 꾸준히 쌓았다.
롯데는 전준우 잔류를 1순위 과제로 계획했다. 19일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전준우와 협상 테이블을 차린 롯데는 잔류 계약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다른 구단의 경쟁 입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구단이 총액에서 앞자리 숫자가 다른 더 좋은 계약 제안이 있었지만, 전준우는 롯데 잔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우는 구단을 통해 “롯데 구단에 입단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과 두 번째 FA에도 지난 4년 간의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신 신동빈 구단주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흡족한 금액에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는 잔류 계약 소감을 밝혔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전준우 선수는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태도로 매년 뛰어난 성적을 냈고 지금까지 한결같이 구단을 위해 헌신했다. 향후 팀의 고참으로서 우리 팀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원클럽맨으로서 전통을 이어가는 선수로 지금의 계약보다 더 긴 시간 함께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자이언츠 원클럽맨을 향한 열망이 컸던 전준우가 올겨울 FA 1호 계약 소식을 롯데 팬들에게 전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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