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타 日야구대표팀 감독 "한국 투수들 앞으로 무섭다"

문성대 기자 2023. 11. 20.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야구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끈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을 경계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히가시스포츠웹(東スポWeb)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한국과 2경기를 해서 모두 이겼지만 종이 한 장 차이밖에 없었다. 한국이 2경기를 모두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발투수 4명 150㎞ 상회하는 구속과 제구력 발군"
"4번타자 노시환 타격, 日 타자와 비교해도 정상급 기량"
[서울=뉴시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사진=사무라이 재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끈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을 경계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7년 초대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해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히가시스포츠웹(東スポWeb)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한국과 2경기를 해서 모두 이겼지만 종이 한 장 차이밖에 없었다. 한국이 2경기를 모두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타자들의 타격은 날카로웠다. 따라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투수들의 제구가 좋았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던지는 부분도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발투수 4명을 봤는데 모두 구속이 150㎞가 넘었다. 젊은 선수들이 이 정도의 기량을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4번타자 노시환에 대해 "타구의 예리함은 일본 타자들과 비교해도 정상급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