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의 샛별' 아베리·호이고르, 같은날 PGA투어·DP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가을 유럽-미국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란히 데뷔한 루트비히 아베리(24·스웨덴), 니콜라이 호이고르(22·덴마크)가 올해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급 신예' 루트비히 아베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마지막 날 10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가을 유럽-미국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란히 데뷔한 루트비히 아베리(24·스웨덴), 니콜라이 호이고르(22·덴마크)가 올해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급 신예' 루트비히 아베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마지막 날 10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PGA 투어 2023년 가을 시리즈 최종전인 동시에 올해 공식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은 1·2라운드에서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를 번갈아 치른 뒤 3·4라운드에선 시사이드 코스에서만 뛰었다.
이 코스에서 이틀 연달아 9언더파 61타를 몰아친 아베리는 나흘 최종합계 29언더파 253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PGA 투어 통산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11번째 출전인 동시에 PGA 투어 개인 통산 16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해내며, 우승상금 151만2,000달러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공대를 졸업하고 지난 6월 프로로 전향한 아베리는 PGA 투어가 미국 대학랭킹 1위 선수에게 투어카드를 부여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지난 9월 초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같은 날, 니콜라이 호이고르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의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유럽 DP월드투어 2023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였던 호이고르는 최종라운드 13번홀(파3)부터 17번홀(파3)까지 5연속 버디를 뽑아내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우승 상금은 276만4,461유로(약 39억원).
2019년 프로 전향한 호이고르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DP월드투어에서 3년 연달아 1승씩 거둬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