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아끼는 제자지만 계약은 냉정히"…임찬규 "얘기 잘 될 것"

김한준 2023. 11. 20.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 만에 우승 축배를 든 LG 트윈스가 우승 기억을 뒤로 한 채 고민에 빠졌습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임찬규와 함덕주가 FA, 그러니까 자유계약선수가 됐기 때문인데, 이들은 팀에 남게 될까요.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차명석 LG 단장은 팀 주축 투수인 임찬규와 함덕주의 잔류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임찬규에 대해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계약은 객관적으로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사진 = 연합뉴스

【 앵커멘트 】
29년 만에 우승 축배를 든 LG 트윈스가 우승 기억을 뒤로 한 채 고민에 빠졌습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임찬규와 함덕주가 FA, 그러니까 자유계약선수가 됐기 때문인데, 이들은 팀에 남게 될까요.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차명석 LG 단장은 팀 주축 투수인 임찬규와 함덕주의 잔류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외부에서 FA를 보강할 계획이 없는 만큼, 당장은 자팀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차명석 / LG 트윈스 단장
- "외부 FA를 데려올 만큼 약한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저희 팀에 있는 FA 선수부터 만나서 협상하려고 합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임찬규에 대해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계약은 객관적으로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차명석 / LG 트윈스 단장
- "임찬규 선수는 올해 굉장히 잘해줬죠. 좋은 모습 보이고 팀에 헌신하는, 아끼는 제자면서 후배기도 한데, FA 계약은 냉정하게 할 생각입니다."

FA 선발 최대어로 꼽히는 임찬규.사진 = 연합뉴스

임찬규는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LG에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임찬규 / FA 선발투수
- "잔류를 생각하고 있고요. 아직 만나진 않았어요. 잘 얘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다만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나온다면 예측을 뒤엎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올해 FA 자격을 행사하는 선수는 모두 19명, 구단 간 '쩐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FA 좌완 불펜 함덕주.사진 = 연합뉴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