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원 짜리 '샷 이글' 양희영, CME 그룹 챔피언십 우승…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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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희영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한국군단은 올해 5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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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2위 앨리슨 리와 하타오카 나사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희영은 역대 여자골프 대회 최고 우승 상금 200만달러(25억9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양희영은 개인 통산 5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08년 LPGA 투어에 발을 들여놓은 지 15년 만에 미국 본토에서 차지한 첫 우승이기도 하다. 양희영은 이전까지 거둔 4승 중 3승은 태국 1승은 한국에서 했다.
양희영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한국군단은 올해 5승을 합작했다. 고진영이 2승, 유해란과 김효주 그리고 양희영이 1승씩을 보탰다.
한국군단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지난 2011년 박희영을 시작으로 2012년 최나연 2019년 김세영 2020~2021년 고진영 그리고 올해 양희영까지 6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양희영은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2위로 밀려났다. 10번 홀 버디로 공동선두로 따라붙었다. 우승 경쟁을 하던 하타오카도 11번 홀 버디로 달아났다.
파4 13번 홀은 우승의 결정타가 됐다. 이 홀에서 양희영은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샷 이글을 기록했다. 단숨에 두 타를 줄인 양희영은 단독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이후 양희영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우승을 확인한 양희영은 얼굴을 감싸 쥐며 기뻐했다. 유해란과 김효주 등은 양희영에게 샴페인을 뿌리며 우승을 축하해줬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는 21언더파 267타 단독 4위, 아타야 티띠꾼이 20언더파 268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4승을 챙긴 부는 올해의 선수상 타이틀을 확정했다. 25만달러의 상금을 추가해 시즌 상금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3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5위로 대회를 마친 티띠꾼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평균 타수상은 티띠꾼이 가져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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