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REVIEW] 'A매치 최다골' 호날두, 128골에서 침묵…'전반 4골' 루카쿠, 83골로 A매치 역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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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아이슬란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예선 10경기 동안 36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며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예선 통틀어 전승으로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한 국가는 현재 포르투갈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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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포르투갈이 아이슬란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전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예선 10경기 동안 36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며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예선 통틀어 전승으로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한 국가는 현재 포르투갈이 유일하다. B조의 프랑스가 7전 전승으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최정예로 임한 가운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3분 만에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7분에는 오타비우(포르투)가 슈터링에 준하는 기회로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아이슬란드를 몰아치던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들어 다양한 공격수를 투입하며 기회를 엿보던 포르투갈은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간 히카르도 오르타(브라가)가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여유있게 10전 전승을 완성했다.
A매치 128골로 역대 최다 득점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잠시 침묵했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문전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고, 전반이 끝나기 전 회심의 오른발 슈팅도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도 한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는 침묵했으나 호날두는 직전 리히텐슈타인전 득점을 포함해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여왔다. 이번 예선에서만 10골을 넣어 건재감을 과시했다.
F조의 벨기에도 무패로 유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당일 브뤼셀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벨기에는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해 오스트리아(승점 19)를 따돌리고 1위로 유로 2024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전반에만 4골을 폭발한 로멜루 루카쿠(AS로마)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골문에 넣어 첫 골을 뽑아낸 루카쿠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은 뒤 더욱 괴물로 변했다. 전반 26분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헤더골을 시작으로 무자비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30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루카쿠는 페널티박스 안을 지배했다. 파우트 파스(레스터 시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다시 한 번 머리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해트트릭을 하고도 힘이 남은 루카쿠는 전반 37분 오렐 망갈라(노팅엄 포레스트)의 패스를 받아 계속해서 아제르바이잔의 골망을 흔들면서 전반에만 네 차례 폭발했다.
이날 4골을 추가한 루카쿠는 통산 A매치 득점을 83골로 늘렸다. 이는 역대 A매치 최다골 공동 7위에 해당한다. 루카쿠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는 호날두를 비롯해 알리 다에이(108골•이란), 리오넬 메시(106골•아르헨티나), 수닐 체트리(93골•인도), 목타르 다하리(89골•말레이시아), 페렌츠 푸스카스(84골•헝가리) 순이다.
루카쿠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벨기에는 후반에도 아제르바이잔을 유린했다. 시작부터 요한 바카요코(PSV 아인트호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더니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까지 가세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결국 벨기에는 후반 45분 도쿠가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쳐낸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를 받은 트로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5-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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