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긴장시키는 세계역도최강 “다신 실망 없다”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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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 세계최고기록 보유자 리원원(23·중국)이 박혜정(20·고양시청)한테 뺏긴 정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리원원은 11월9일 중국 국무원(정부) 국가체육총국 보도자료 인터뷰에서 "2023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갑작스럽게 입은 부상으로 인해 내 인생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며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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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 세계최고기록 보유자 리원원(23·중국)이 박혜정(20·고양시청)한테 뺏긴 정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리원원은 11월9일 중국 국무원(정부) 국가체육총국 보도자료 인터뷰에서 “2023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갑작스럽게 입은 부상으로 인해 내 인생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며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여자 +87㎏ 선수로서 리원원은 ▲2019·2020·2023년 아시아역도연맹(AWF) 선수권대회 우승 ▲2019·2022년 세계선수권 우승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달성한 월드 넘버원이었다.
이미 두 차례 제패한 세계선수권보다는 홈에서 열린, 아직 왕좌에 등극한 적이 없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박혜정한테 내준 것이 더 안타까웠을 것이다.
리원원은 “불평은 무의미하다. 100% 강도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뒤를 돌아볼 시간은 없다. 이번 겨울 훈련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박한지 잘 안다. 나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내 나라 중국을 또 실망하게 만들진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제33회 프랑스 파리올림픽 여자역도 최고 체급은 +81㎏로 몸무게 기준이 바뀌어 2024년 8월12일(한국시간) 예·결선을 치른다. 리원원은 “나에 대한 중국 국민의 큰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다. 손상된 근육 조직은 계속해서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파리올림픽에 참가하지만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강한 위기의식과 긴장감을 가지고 이번 동계 훈련에 매일 전념하겠다. 높은 기준과 엄격한 요구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는 말에서 자만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리원원은 “기술적인 단점과 신체적인 문제에 대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극복해나갈 것이다. (전과 다른) 새로운 개선과 돌파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성기 몸 상태를 회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개했다.
2019·2022년 세계선수권
2019·2020·2023년 아시아선수권
2023년 아시안게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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